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AZ-100
- 미국유학
- 백신등록
- 퀸즈갬빗
- Community College
- BMA
- 텍사스전기
- ESL
- 일상
- 구의증명
- 이직
- DP-100
- 귀국
- 외국인백신
- 텍사스한파
- 미국대학
- 체스말
- 외국인백신패스
- Azure
- 미국학비
- 자격증
- Azure자격증
- 미국
- ONOOOFF
- 한국이직
- 유학
- 미국ESL
- 체스초보
- 체스규칙
- 체스입문
- Today
- Total
목록일상 (3)
SHARE WITH YOU

그동안 나는 다른 대륙에서 가족여행을 사진으로만 건너보곤 했었다. 나도 같이 차 타고, 기차 타고, 비행기 타고 북적북적 같이 가족여행 가고 싶었는데, 사진으로만 보니 심술도 났었다. 그래서 나의 삐짐 세포가 발동하여, 사진 좀 그만 보내라고 언성을 높였던 순간도 있었다. 흥. 칫. 뿡-! 한국으로 오고 나서, 나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가까이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 시국이라 여행을 다니는 데에는 제약이 있었지만, 가까운 카페나 숲 속을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오랫동안 못 봤던 친척들도 보고 시골도 방문했다. 큰엄마를 보며, 큰엄마 식혜 먹고 싶다고 졸랐다. 어렸을 적 크게만 느껴졌던 시골 내울가가 지금은 너무나 작게만 느껴졌다. 나의 옛 기억으로는 열 걸음을 가야 했는데, 이젠 두 걸음..

블로그를 야심 차게 시작했으나, 3월을 마지막으로 들여다보지 않고 있었다. 2021년 4월 동안은 미국 여행을 여기저기 다녔다. 사진을 열심히 찍어두었으니.. 차차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그동안의 일을 잠깐 풀어보자면, 4월 말에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얼마 만에 밟아봤던 한국이었는지.. 코로나가 심했던 시즌이라 그런지 비행기는 텅텅 비었었다. 15시간이 넘는 긴 비행시간이었지만, 울컥한 순간들이 자꾸만 찾아왔다. '반나절만 참으면, 올 수 있었던 한국을 왜 이렇게 오기가 힘들었을까?' 9년의 미국 생활 1막을 내렸다. 나의 인생 중에 1막이 내리기 위해 붉은 커튼을 쳤다. 2막의 커튼을 다시 올리기 전에 한숨 돌리고 싶었다. 긴장을 풀고, 깊게 한 숨을 크게 내뱉고만 싶었다. 한국으로 내딛자마자..

Houston에서 Fort Worth로 짐을 옮기기 시작한지 벌써 일주일이 다되어갑니다. COVID-19 이후로, 2020년 3월부터 재택근무를 하고있기에 Fort Worth에서 일하는 것에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예요. Houston에서 지냈을 때는 창밖이 주차장 뷰였으나, Fort Worth에서는 나무 뷰라는 것이 가장 좋아요. Fort Worth에서 지내면서 미국 생활을 조금씩 정리하고, 아마 4~6월사이로 드디어 한국으로 귀국해요. 원래는 작년 2월에 놀러가는 것으로 비행기 티켓을 다 예약했지만, 눈물을 머금고 취소했거든요. 오랜만에 가족들도 보고, 한국음식도 마음껏 먹을 생각에 기대가 되요! 한국에서의 직장생활 & 문화도 참 궁금하구요. 두근두근 기다리면서, 미국의 대학진학 & 유학생활에 대한 정보..